달서구,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대회' 개최
대구 달서구는 2011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 대회를 오는 25일 오전 9시 성서산업단지 내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참가선수, 자원봉사자 및 체육계 인사 등 7,5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개최한다.
이번 참가선수 중에는 전국의 마라톤을 대표하는 하프코스 1시간 9분대 선수를 비롯하여, 前실업선수, 각급 대회 수상선수들이 다수 출전하여 마라톤 동호인과 순위경쟁을 치열하게 벌일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대회는 하프, 10km, 5km 등 3개 종목이며 하프코스는 지난 2010년 대회부터 대한육상경기연맹에서 승인받은 평탄하고 쾌적한 공인코스로 운영하여 마라톤 매니아들의 정확하고 공정한 기록향상이 기대된다.
이번 대회의 특징은 전국적으로 154개 마라톤 전문 동호회에서 2800여명과 시각장애인, 휠체어 마라톤 장애인이 참가하며 또한 “클럽 창단 10주년 행사”를 달서 웃는얼굴 마라톤대회와 함께하는 클럽이 2개나 되고 있어 명실상부한 명품 마라톤대회로 자리잡고 있다.
또한 달서구 개청 연도인 1988번째, 올해 2011번째 접수자, 웃는 얼굴 참가상, 최고령자 및 최연소 참가자에게 특별상을 시상하는 등 다양한 이벤트가 준비되어 있다.
그리고 모범운전자, 해병전우회 등 단체와 공무원, 대학생, 주민 등 1,200여 명으로 구성된 자원봉사자들이 경기진행과 교통정리 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대회 참가자의 편의를 위해 지하철2호선 계명대역과 1호선 대곡역에 셔틀버스를 배치하여 당일 오전 7시 30분부터 대회 종료시까지 20분 간격으로 운행한다.
달서구 새마을협의회․부녀회 및 바르게살기위원회에서는 7,500여명이 먹을 수 있는 국수, 막걸리, 안주(두부, 김치)를 준비한다.
명예대회장인 곽대훈 달서구청장은 “이번 웃는얼굴 마라톤대회를 통해 전국 각지에서 참가한 6,200여 마라톤 동호인들에게 체력의 한계에 도전하는 멋진 경기를 기대하며, 아름답게 조성된 코스를 달리면서 가을의 정취를 만끽하고 그동안 쌓인 스트레스를 훌훌 날려버리기를 바란다“ 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