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서구, '달서나눔장터' 13일 개최
대구 달서구(구청장 곽대훈)는 13일 지하철 2호선 용산역 구내에서 주민의 자율참여로 재사용 가능한 물품을 사고파는 '달서나눔장터'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달서나눔장터는 물품 재활용과 나눔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5월 개장하여 월1회씩 정기적으로 개최하였으며 13일 네 번째 장을 마지막으로 올해 장을 마감한다.
아름다운 가게(☏643-2004, www.beautifulstore.org)와 협조하여 운영된 이 행사에는 3회까지 151개 팀이 참가하였다. 또한 참가자의 자율기부로 이웃돕기성금 1,146천원을 모금하였으며 마지막 장터 자율기부금과 합하여 달서구의 어려운 이웃돕기에 사용될 예정이다.
이 행사에는 전천후 쾌적한 판매공간과 시설을 제공하여 각 가정에서 잠자고 있는 의류 ․ 도서 ․ 신발 ․ 장난감 등의 중고물품을 주민들이 자유롭게 사고 팔 수 있도록 하였다. 또한 친환경제품 홍보코너 및 손수건 그리기, 만다라제작 등의 부대행사도 병행 운영하여 참가자들의 많은 호응을 얻었다.
양명채 청소과장은 "주민들이 나눔과 자원순환의 문화를 직접 실천해 보는 이 행사를 통해 재사용과 물자를 절약하는 문화가 확산되기를 바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에게는 환경교육은 물론 경제교육, 나눔문화 체험의 장으로 활용되는 만큼 내년에도 구민들의 많은 참여 바란다"고 말했다.
정용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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