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1여단 수성구대대, 수성구 약국 지원인력 투입
마스크 5부제로 일손 부족 약국.’501여단 수성구대대‘가 도와
마스크 재포장, 대기고객 줄서기, 구매대상 확인 등 안내 도와
하수진 기자
대구 수성구 수성동의 한 약국 앞. 501여단 수성구대대 지원병은 ’육군 현장지원팀‘이라고 적힌 남색 조끼를 입고 공적 마스크를 사기 위해 몰려든 주민들이 질서 있게 줄을 설 수 있도록 안내하고 있었다.
수성구대대는 마스크 5부제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마스크 재포장, 대기고객 줄서기 안내, 구매대상 확인 등 현장에서 필요한 부분을 적재적소에 대응해 지원하고 있다.
수성구의 약국 총 198개소 중 인력이 부족한 34개소에 수성구대대 현장지원팀 34명이 도움을 주고 있다.
특히 혼자 근무하는 약국의 약사는 “마스크 5부제에 대한 설명과 마스크 재포장 등으로 어려움을 격고 있었다”며 “501여단 수성구대대에서 직접 나와 주민안내, 질서 유지 등을 도와주셔서 큰 힘이 된다”고 했다.
김대권 수성구청장은 “인력 지원이 절실하다는 약국 현장의 목소리에 적극 도움을 주신 501여단 수성구대대에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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