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해빙기 취약시설물 일제 점검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해빙기를 맞아 오는 17일부터 취약시설물 일제 점검에 나선다.
수성구는 오는 17일부터 3월 31일까지를 해빙기 특별 관리기간으로 설정하고, 공무원 및 안전관리자문단 등으로 구성된 시설물 관리 전담반을 편성해 상시 예찰활동을 전개한다.
기온이 큰 폭으로 올랐다가 급격히 떨어질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안전사고가 빈번할 것으로 예상되기 때문이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대규모 공사장, 절개지, 교량 등 해빙기 위험시설 68개소에 대한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특히 동결지반의 융해에 따른 지반이완 및 침하로 인한 구조물 파손, 지반굴착 공사장의 붕괴위험 요소, 지반 변형상태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점검결과에 따라 현지시정하거나 즉시 보수 ․ 보강 조치하는 등 대형재난 위험요소를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라면서, “지속적인 점검을 통해 안전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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