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23개동 주민센터 복지총괄담당 긴급회의 개최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한 복지안전망 특별 대책을 추진한다.
수성구는 이달 말까지 단전 ․ 단수가구, 건강보험료 체납 가구, 복지급여 탈락가구 및 비정형(창고, 콘테이너 등) 거주자 등 도움이 필요한 복지 소외계층 발굴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이를 위해 지난 7일 2층 회의실서 23개동 주민센터 총괄담당 긴급회의를 열고, 특별대책 추진 취지 설명 등 주요내용을 시달했다.
이와 함께 이번 주 내 긴급 임시 반상회도 열고, ‘보살핌이 필요한 분들을 찾아주세요!!’라는 안내문 배부와 ‘복지소외계층 전국 특별조사’ 현수막을 동별 주요지점에 게첨하는 등 복지 사각지대 해소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특히, 효과적인 대책 추진을 위해 생활지원과에서는 조사계획을 총괄하고 체계적인 홍보활동에 나서는 한편, 희망복지지원단에서는 ‘복지 사각지대 발굴단’을 구성해 생계 ․ 의료 ․ 주거 등 복지급여 지원이 필요한 응급가정에 긴급복지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23개 동 주민센터에서는 통 ․ 반장, 희망나눔위원회, 새마을부녀회 등 자원봉사단체를 활용한 지속적인 홍보활동과 함께 소외계층 발굴에 집중한다.
수성구는 조사결과에 따라 발굴된 저소득층을 대상으로 기초생활보장제도 등 공적급여 신청을 유도하고, 긴급복지지원, 통합사례관리, 민간복지자원 연계 등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할 방침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정부와 민간의 도움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주민들이 발생하는 것은 매우 안타까운 일“이라며, ”체계적인 복지안전망 구축을 통해 질 높은 복지서비스를 제공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