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안전한 여름나기 종합대책 마련
대구 수성구는 본격적으로 시작되는 여름철을 맞아 각종 안전사고와 자연재해 예방을 위해 6월 1일부터 9월 30일까지 4개월간 하절기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이에 따라 수성구는 재해 취약요인 사전점검 및 안전대책, 공사장·시설물 안전관리, 전염병 및 식중독 예방대책, 폭염 대비 대책 등 주민생활과 밀접한 10개 분야에 대해 안전사고와 주민불편사항이 없도록 지속적인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특히, 여름철 야외 활동이 늘어나면서 유원시설 이용객 증가가 예상됨에 따라 유기시설에 대한 안전점검과 감염병 예방을 위해 질병정보모니터망을 구성하고 역학조사반을 편성·운영하는 한편, 하수구와 쓰레기 집하장 등 취약지역에 대한 특별방역도 실시할 계획이다.
이밖에도 폭염대비 합동 T/F팀을 구성·운영하고, 방문간호, 노인돌보미, 통·반장을 활용하여 독거노인과 거동불편자에 대한 편의제공과 함께 84개소의 ‘무더위 쉼터’를 운영할 예정이다.
종합대책 마련에 앞서 수성구는 지난 5월 14일부터 19일까지 안전사고 예방을 위한 선제적 대응을 위해 지역 내 자연재해 취약지와 안전 취약 시설물에 대하여 긴급 점검을 실시하고, 철저한 사전예방과 현장중심의 안전 점검 대책을 마련하기도 했다.
신경섭 수성구청장 권한대행은 “하절기 각종 재난·재해 발생을 사전에 예방하고, 사고발생 시 신속한 대응책을 마련하여 주민들이 안전하고 건강한 여름철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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