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건강체험 한마당 지역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올해로 10주년을 맞이한 ‘수성건강체험 한마당’이 성황리에 대단원의 막을 내렸다.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지난 23~24일 이틀간 대구스타디움 야외공연장 일대에서 ‘제10회 수성 건강체험 한마당’ 행사를 개최했다.
건강에 대한 올바른 정보전달은 물론 지역 주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이 펼쳐져 수성구의 대표적인 축제로 자리매김했다는 평가다.
23일 개막식에서는 10주년을 기념하는 퍼포먼스와 함께 리틀 싸이, 신유 등 유명 연예인의 공연, 금연 ․ 절주 퍼포먼스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진행돼 궂은 날씨 속에서도 지역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행사기간 마련된 ▲검진존 ▲힐링존 ▲한방존 등 3가지 테마별 50여개 부스에서는 다양한 무료 검진과 체험 기회가 제공돼, 평소 병의원을 쉽게 찾지 못하는 지역민들의 행렬이 밤늦도록 이어졌다.
또, 이번 행사에는 경북대학교 병원 등 종합병원과 지역 내 의료기관, 보건단체 등 40여개 단체 400여명이 참여해 축제의 성공을 함께했다.
이 밖에도 24일 건강축제의 일환으로 열 린 ‘여름밤 손잡고 걷기’에는 가족단위 나들이객의 참여가 이어져 소중한 추억거리를 만들기도 했다.
수성구청은 건강축제를 통해 여러 주민들이 질병을 조기에 발견하는 등 금액으로 환산할 수 없는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분석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10주년을 맞이한 건강축제가 궂은 날씨에도 불구하고 지역 주민들의 뜨거운 성원으로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면서, “지역 주민들의 건강을 책임지는 수성구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다양한 건강체험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