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착한기업 희망 장터 연다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30일 오후 4시 수성못 상단공원에서 ‘음악회와 함께하는 사회적기업 한마당 장터’을 개최한다.
사회적기업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관심을 높이고 브랜드 강화를 위한 홍보 ․ 판로개척 지원을 통해 기업 이미지 확산을 유도하고 지역사회 일자리창출에 기여하기 위해서다.
한마당 장터에서는 수성구청이 집중적으로 육성하고 있는 사회적기업뿐만 아니라 1인창조기업, 마을기업, 대구·경북의 사회적기업 등 38개의 기업이 참여해 두부, 야생초 작품, 전통차, 목공예품, 천연화장품 등 기업별 다양한 특화제품을 홍보하거나 판매한다.
장터 한편에서는 지역 사회에서 활발한 문화 활동을 펼치고 있는 사회적기업의 다채로운 공연과 함께 악기만들기, 민화 자수 만들기, 운동기구 체험, 인형만들기 등의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된다.
또, 대구 사회적기업 서포터즈와 소상공인진흥원에서는 지역 주민들을 위해 다양한 지원제도를, 수성구 비즈플라자에서는 창업 지원정책을 각각 홍보할 예정이다.
특히, 수성구청이 운영하고 있는 수성일자리센터와 여성클럽 부스에서는‘찾아가는 구인구직 자리’를 운영, 현장 속 일자리 문제 해결에 나선다.
일자리 창출을 최우선 과제로 추진하고 있는 수성구청은 이번 행사를 통해 사회적기업들의 홍보 및 판로개척을 지원하고, 창·취업을 원하는 주민들에게 유익한 정보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올해의 경우 기업들의 질적 성장을 중점과제로 일자리정책을 펼치고 있다”며,“이번 행사를 통해 지역 주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착한기업’에 대한 관심을 유도할 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사회적기업’은 이윤보다는 고용을 목적으로 회사를 꾸려나가는‘착한기업’으로 소비자들이 사회적기업 제품을 구매하는 것만으로도 지역 사회 일자리는 늘어나게 된다.
하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