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소년 대표단, 2일 수성구 방문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추진하고 있는 자매도시 간 청소년 상호교류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
지난 달 16일 수성구 청소년 대표단의 청도군 방문에 이어, 2일 청도군 청소년 대표단이 수성구를 방문했다.
금천 ․ 동곡초등학교(청도군 소재) 각 15명씩 총 30명으로 구성된 청도군 청소년 대표단은 대구 스타디움, 대구 가상스포츠체험관, 대구 스포츠기념관, 3D 영화, 대구 시립미술관 관람 등 다양한 도심 문화를 체험했다.
또, 대구시립미술관 쿠사마 야요이 특전(I dream I dreamed...) 관람을 통해 세계적인 예술가의 창의적 세계를 직접 경험하기도 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청도군 어린이들이 도심문화를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문화, 과학, 체육 등 다양한 테마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면서, “자매도시 간 우의증진은 물론 도 ․ 농 문화를 서로 경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들을 지속적으로 개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는 매년 청소년 대표단 자매도시 방문을 추진해 오고 있으며, 지난해에는 거창군과 상호교류 활동을 펼친 바 있다.
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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