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드림스타트 가족 송년회 개최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26일 호텔수성(두산동 소재)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및 착한가게 점주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가족 송년회’를 열었다.
지난 1년간의 드림스타트 사업의 성과를 되돌아보고 새 출발을 다짐하기 위해 마련된 이날 행사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함께 마련돼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먼저, 지난 5월 수성구 홍보대사로 위촉된 삼성 라이온즈 김상수 선수의 포토존이 마련돼 큰 인기를 끌었다.
또, 혜화여고생 4명이 준비한 댄스 공연에서부터 경북대학교 학생의 현악 3중주를 비롯 피아노, 가요, 오카리나 등의 재능기부 공연이 펼쳐졌다.
이 밖에도 성품 전달의 훈훈함도 이어졌다.
호텔수성(대표 김영미, 회장 김재석)에서는 식사 300인분, 블루베리 100상자, 양말 600켤레 등 2천 5백만원 상당을, 천호라이온스클럽(회장 권영우)에서는 머플러 150개 등 3백만원 상당의 성품을 기탁했다.
또, 연간 300만원 이상의 성금이나 성품으로 이웃돕기를 실천하고 있는 지역 내 착한가게 점주 10명이 참여하기도 했다.
한편, 수성구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을 위해 다양한 드림스타트 사업을 펼쳐왔다.
저소득 아동들의 개인 능력 함양은 물론 공평한 사회출발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신체건강, 정서행동, 인지언어 등 분야별 통합지원 서비스를 추진했다.
그 결과 지난 2010년부터 매년 드림스타트사업 우수센터로 지정되는 등 여러 영역에서 우수함을 인정받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아동 복지서비스 원스톱 통합 조정․지원체계 구축을 통해 서비스 지원 대상 아동을 더욱더 확대해 나가는 등 지속적인 맞춤형 서비스 지원으로 신뢰받는 행정을 구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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