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차(茶) 문화 보급·확대를 위한 ‘다도심화반’ 개설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은 차(茶) 문화 보급과 우수한 다도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15일부터 ‘다도심화반’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수성구청은 깊이 있는 교육을 원하는 차 애호가들의 요구에 부응하고 인성 함양을 통한 나눔의 도시공동체 문화를 만들기 위해 수준 높은 교육을 마련하였다.
‘다도심화반’은 매주 월요일 푸른차문화연구원에서 6개월간 운영되며, 이번 과정에 선발된 30명은 차의 종류 및 역사, 차 만들기, 차 품평 등의 전문교육을 받게 된다.
수성구청은 지난해 4월 전국 최초로 차 전문연구기관인 푸른차문화 연구원과 다도교육 협약을 체결하고 2년째 ‘다도심화반’을 운영하고 있다.
또한, 주민들의 차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을 반영, 문화센터 및 동 주민센터에서 다도 초 ․ 중급반이 운영되고 있고, 내년부터는 어린이 차문화 체험프로그램도 운영될 예정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전통 차 문화 보급을 확산하고 차 밭 조성을 지원하는 등 차 문화 저변 확대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여 도시의 품격을 높이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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