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주도’
대구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구인 ․ 구직난 해소를 위한 지역 맞춤형 일자리 창출 특화사업을 펼치고 있어 눈길을 끌고 있다.
수성구청은 11일 수성대학교에서 트로콜로지스트(Tricologist 두피전문가) 양성 직업 훈련과정 개강식을 갖고 지역 특성에 적합한 전문가 양성에 들어갔다.
트리콜로지스트 양성 사업은 수성구청이 지난 해 고용노동부 주관 지역일자리 목표공시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면서 추진됐다.
이번 과정에는 서류 심사 등을 거쳐 뷰티관련학과 졸업생, 두피샵 예비창업자 등 45명이 최종 선발되었으며, 두피관리에 대한 이론 교육 및 뷰티현장실습, 연계병원 투어, 임상실습 등 다양한 실무 교육으로 총 12회 72시간의 교육과정이 운영된다.
특히, 교육 수료자에게는 트리콜로지스트 자격증 취득의 기회가 주어지며, 관련업계 맞춤형 취업 알선이 지원된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우리 구에서 역점추진 중인 의료관광사업과 연계해 병원, 미용업계 등에 양성된 두피전문가를 취업시킴으로써 실업자 구제는 물론 지역의 의료관광 활성화에도 기여할 것”이라며,“앞으로도 차별화된 일자리 창출 정책을 개발하여 지속가능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드는데 중점을 두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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