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드림스타트사업 전지역으로 확대 운영

대구 수성구(구청장 이진훈)는 저소득층 위기아동 통합서비스 사업인 드림스타트 사업을 8개 동에서 23개 동으로 확대해 운영한다고 밝혔다.

드림스타트사업은 국가주도 사업으로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취약계층의 임산부 및 0~12세 아동과 그 가족에게 건강, 복지, 보육을 통합한 전문적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는 선진 아동복지프로그램이다.

수성구는 2007년 수성 2·3가동 주민센터 2층에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해 저소득층 아동들이 희망을 갖고 자라 가난의 대물림을 차단하고 건전하고 생산적인 사회인으로 성장하는 가교역할을 하고 있다.

구청은 2007년 중동, 상동, 수성2·3가동 아동을 대상으로 시작해 2011년 두산동, 2012년 황금1동, 범물1동, 지산1동으로 사업지역을 확대해왔다. 올해는 수성구 23개동으로 확대해 아동복지 사각지대를 해소해 나갈 예정이다.

수성구 드림스타트센터는 지난해 취약계층 아동과 가족 485명(331세대)을 대상으로 통합사례관리를 실시하면서, 건강검진 및 예방접종, 심리치료, 기초 및 특기적성 학습지원, 문화체험 등 57개의 맞춤형 프로그램을 제공해왔다고 말했다.

사회복지기관과 연계된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등 민․관과 지역사회가 연계된 시너지효과 창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의 미래새싹을 희망으로 키운다는 소신을 가지고 드림스타트가 아동복지서비스 전달체계의 중심축 역할을 수행해 아동복지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는 아동이 없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