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제3기 구정여론모니터 모집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이 오는 22일까지 ‘제3기 수성구 구정여론모니터’를 모집한다고 밝혔다.
구정여론모니터는 전업주부, 자영업인, 학생 등 다양한 계층으로 구성해 현장감 있는 아이디어를 발굴하고 구정의 각종 시책이나 정책 추진에 대한 구민의 반응과 문제점을 미리 파악해 구정에 반영, 행정의 개선방안을 찾는 역할을 한다.
2009년도에 제1기 구정여론모니터 50명을 발족시켰으며, 현재 제2기 모니터 50명이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수성구청은 “구정시책이 주민들에게 실질적 보탬이 되기 위해서는 구정여론모니터의 역할과 자발적인 참여가 꼭 필요하다”고 말했다.
지난해 구정여론모니터는 304건의 크고 작은 제안, 제보로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는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구청은 수성구에 거주하면서 인터넷 및 컴퓨터 활용이 가능한 20세 이상 누구나 오는 22일까지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고 말했다.
모집인원은 30명이며 심사를 통해 범어·만촌동, 수성동, 지산·범물동, 고산지역 등 4개 권역별로 성별, 연령 등을 고려해 다양한 계층의 주민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선정발표는 3월 7일 구청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할 예정이다.
구청은 활동실적에 따라 연말 우수모니터 표창, 제안사항 채택 시 보상금 지급, 간담회 개최 등의 지원을 할 것이다.
오는 4월 1일 구정여론모니터 발대식을 시작으로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간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구정여론모니터는 수성구가 구민을 위한 정책, 보다 효율적이고 원활한 구정을 수행하는데 소통과 가교 역할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