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청소년수련원 개원
수성구(구청장 이진훈)가 2월 19일(화) 오후 3시 수성구 청소년 수련원 개원식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청소년수련원은 글로벌 지식정보화 시대를 맞아 청소년들에게 다양한 수련 및 체험활동을 통하여 창의적인 역량을 강화하고 건전한 성장을 지원하기 위하여 지난해 12월말 진밭골 정상에 품격있게 준공됐다.
이날 개원식에는 청소년과 지역주민, 동화복지재단이 함께하는 경축행사로 진행된다.
주호영 국회의원, 이진훈 수성구청장, 이동희 대구시의원과 시의원, 김범섭 구의장과 구의원, 성문 동화복지재단 큰 스님을 비롯한 재단 이사와 각 사찰 주지스님, 배봉길 수성경찰서장, 최성환 동부교육장과 기관ㆍ단체장 그리고 청소년지도협의회를 비롯한 청소년 관련 단체장 등 내ㆍ외 귀빈 300여명이 참석한다.
TBC 최윤정 아나운서의 사회로 식전행사인 동화사 풍물패 길놀이와 청소년 댄싱팀들의 개원을 축하하는 공연에 이어, 테이프 커팅, 개원식, 시설관람, 다과회 순으로 다채롭고 이색적으로 진행된다.
수성구청소년수련원은 총사업비 41억여원의 예산으로 부지면적 13,671㎡, 건물연면적 1,461㎡,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70명을 수용하는 숙박기능과 대덕산, 용지봉, 만보산책로 등 자연경관과 잘 어울러진 숲속의 휴게공간이다.
수성구청은 미래의 역군인 청소년들에게 「올바르고 곧은 청소년 상」을 운영지표로 호연지기와 진취적 기상을 길러주어 리더십, 협동심, 공동체의식을 함양함으로써 정서순화 및 자아발견 등으로 건전한 청소년 문화형성과 지ㆍ덕ㆍ체를 겸비한 균형있는 성장을 위해 체계적으로 지원해 나갈 계획이다.
특히 청소년수련원은 교육지원청, 각급 학교, 청소년 단체 등과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창의적 체험활동지원센터, 미술관, 박물관, 근대 골목투어 등과 체험프로그램을 연계하여 양질의 맞춤형 역량강화 프로그램을 개발하여 21C형 글로벌 인재양성의 허브역할을 수행해 나갈 계획으로 운영을 준비해 오고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수성구에서 4계절의 변화가 뚜렷하고 자연경관이 아름다운 주변 인프라에 걸맞는 특성화된 맞춤형 프로그램으로 전국청소년 수련시설 중에서 최고의 수련원으로 자리매김 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수성구청소년수련원 운영은, 강당, 회의실, 분임토의실등 시설대관과 가족단위 이용이 가능한 70명을 수용하는 생활관은 3월초부터 운영되며, 내부 프로그램은 교수 및 전문가들의 자문을 받아 검증이 완료되면 운영자문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시범운영을 한 후 수정∙보완하여 완성된 프로그램으로 업그레이드할 계획이다.
하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