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1인창조기업, 힘찬 날갯짓
최종 입주기업 20곳 발표...본격 지원에 나서
수성구청(구청장 이진훈)은 22일 2013년도 수성 1인창조기업 최종 입주자 20명을 발표한다고 밝혔다.
이번에 입주하는 20개 기업은 업종별로는 IT분야 4개(20%), 제조 11개(55%) 일반창업이 5개(25%)이며 20명중 11명이 청년층이다.
지난 1월 7일부터 2월 4일까지 29일간 진행된 올해 1인창조기업 공모에는 모두 95개 기업이 응모해 5:1의 높은 경쟁률을 기록했다.
구청은 교수와 실무형 전문가 등 외부전문가들로 심사위원회를 구성해 지난 14일 1차서류심사 통과자를 대상으로 사업성과 기술성, 일자리창출, 창업역량 등 4개 항목을 기준으로 심층면접 심사를 거쳐 최종 합격자 20명을 발표한다.
이들 합격자는 앞으로 오리엔테이션을 거쳐 3월초 수성1인창조기업 범어센터, 지산센터에 각각 입주할 예정이며, 창업활동비 지원 및 창업공간·창업교육·컨설팅 등을 무료로 지원받게 된다.
수성구는 지난 2011년부터 지금까지 30개 1인 창조기업을 육성했으며 고용창출 55명, 매출 11억원 등의 외형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또 벤처기업인증 6개소, 예비기술창업자 육성사업선정 5개소, 2012 벤처창업대전 지식경제부장관상 2개소 등의 성과와 2012년 수성구 비즈플라자가 전국단위 평가에서 최고등급인 ‘S등급’을 받는 쾌거를 이뤘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기초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지원하고 있는 1인 창조기업이 일자리 창출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며 “올해도 수성구 비즈플라자을 통해 지속적으로 청·장년층의 창·취업을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하수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