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경찰서, 천자문 한자 능력 시험 실시

수성경찰서(서장 엄용흠)에서는 21일 오전 10시 방범순찰대(대장 손헌규) 식당에서 대원 75여명 참석, 전의경 한자검정능력 자격증 취득을 위한 '천자문 한자 능력 시험'을 실시하였다.

수성 방순대는 대원들의 자기계발 향상을 기하기 위해 평소 부대운영 특수시책으로 각종 자격증 취득을 권장하여 사회복귀지원에 힘쓰고 있으며, 특히  전의경들이 전역 후 경찰관을 희망하는 대원들이 많아 가점을 받을 수 있는 전산, 국어능력, 한자능력 등 각종 자격증 취득에 열을 올리고 있고, 이미 상당수 대원들이 자격증을 취득하였다.

이번 천자문 능력 시험은 ‘한자검정능력 자격증 취득’을 대비해 천자문 책자로 평소 개인 휴게 시간 등 여가시간을 이용해 틈틈이 공부한 내용을 객관식 및 주관식문제로 출제하여 한자검정능력 시험에 대비토록 지도하고 있다.

한편, 꾸준한 한자공부로 8-10여명의 대원들이 ‘한자검정능력 2-3급 자격증을 취득하였고 시험준비중인 대원들도 상당수 있어 추가로 많은 인원이 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대원들은 이번 천자문 시험을 통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마음껏 발휘하면서 한자능력도 배양하고 좋은 성적으로 특박 도가고 일석이조의 효과를 올릴 수 있어 좋다며 형식적이 아닌 실질적인 천자문 공부을 통해 자격증 취득 붐을 형성하고 아울러 자격증 취득 등 자기계발 확대로 의무위반사고 없는 건강한 부대를 만드는데 기여하자고 한목소리를 내었다.

한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