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청, 승용차요일제 순회홍보 나서
수성구청이 지역 내 아파트 단지를 돌며 '승용차요일제 홍보'에 나선다.
수성구청은 오는 15일부터 10월까지 수성구내 300가구 이상 아파트를 돌며, 매주 1회 승용차요일제에 대한 홍보와 참여신청을 받는다.
지난 4월 21일 현재 수성구의 승용차요일제 참여 실적은 1만5천498대(전체 9만4천641대의 16.9%)로 대구시 전체 6만5천309대(전체 45만4천225대의 14.4%)에 비해 높은 편이나 더 많은 참여를 위해 지속적으로 홍보행사를 해 나갈 계획이다.
이번 순회홍보는 15일부터 10월 26일까지 5개월 동안 지역 내 300세대 이상(17개 정도) 아파트를 대상으로 매주 1회, 1개 아파트를 방문해 승용차요일제에 대해 홍보하고 참여 신청을 받아 전자태그를 부착한다.
‘승용차요일제’는 소유자가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평일 중 1일을 선택해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운행을 하지 않는 것이다. 참여자에 대해서는 자동차에 5% 감면, 공영주차장 50% 할인, 교통유발부담금 30% 감면 등 많은 혜택을 받을 수 있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이번 승용차요일제 순회홍보 행사에 많은 주민들이 참여해 에너지소비와 대기오염의 주 대상인 승용차의 운행을 자제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함으로써 고유가시대 에너지절약과 쾌적한 환경도시 조성에 기여해 줄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한동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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