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성구, 홈플러스에 무인민원발급기 추가 설치

대구 수성구청이 홈플러스 수성점에 무인민원발급창구를 추가로 설치해 운영하고 있다.

홈플러스 수성점에 설치한 무인민원발급기는 대구에서 최초로 고도화 기능 운영방식으로 보안기능이 강화됐고 민원서류를 손쉽게 발급받을 수 있는 장점이 있다.

21일 수성구에 따르면 무인민원발급기를 통해 발급받는 민원증명 건수가 △2008년 4만1천847건 △2009년 5만4천36건 △지난해 5만8천212건으로 계속해서 증가하고 있다.

또 지난해 10월부터 무인민원발급창구를 통해 민원서류를 발급받으면 수수료가 50% 할인받는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무인민원발급창구는 주민등록 등·초본을 비롯해 총 42종의 민원서류를 공공기관을 방문하지 않고도 시간에 구애 받지 않고 언제나 발급받을 수 있으며, 하반기에는 장애인증명서, 한부모가족증명서, 학생생활기록부 등 17종이 확대 발급된다.

현재 수성구에 설치된 무인민원발급기는 이마트 만촌점, 시지점, 동아백화점 수성점, 수성구청 민원실, 법원 등기과 민원실, 선 스포츠프라자, 수성구보건소, 동아마트 수성점에 설치돼 운영 중이다.

이진훈 수성구청장은 “주민들의 다양한 생활패턴을 반영, 시간적·경제적 부담완화로 고객위주의 행정서비스를 제공하는 다양한 편의시책으로 더욱 친절하고 수준 높은 명품수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동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