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 희망 한 걸음 걷기 대회
대구광역시지체장애인협회 달성군지회(지회장 김용환)는 10월 12일(토) 10시부터 14시까지 대구 달성군 달성보에서 중증재가장애인과 가족, 그리고 시민 및 자원봉사자 등 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희망 한 걸음 걷기 대회를 개최했다.
낙동강변의 아름다운 가을 정취와 함께 한 이번 축제에는 이종진 국회의원, 김문오 달성군수, 배사돌 의장을 비롯한 기관단체장들이 참여해 왕복 3KM코스의 걷기대회를 하였다.
김문오 달성군수는 축사에서 “이번 대회를 통해 몸이 불편함에도 걷고자 하는 의지를 보여 준 장애인들이 오히려 비장애인들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있다”면서 “큰 희망으로 역경을 이겨내는 보람찬 삶을 살아가자”고 강조했다.
김용환 지회장은 대회사를 통해 “이번 대회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격려하고 배려하며 걷는 대회인 만큼 장애인에 대한 선입견이나 편견이 조금이나마 해소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와 같이 삼우농기 봉사단체인 등대회와 달성참꽃봉사회, 광법봉사회가 함께 봉사를 하여 훈훈한 분위기를 자아내었다.
류원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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