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아빠와 함께 하는 볼링교실’운영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1월 3일부터 12월 29일까지 대구볼링센터에서 드림스타트 가족 20명을 대상으로 가족친화 프로그램 「아빠와 함께 하는 볼링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교육은 생업 종사로 아동과 함께 하는 시간이 부족한 드림스타트 가정의 아버지들에게 아동과의 긍정적인 상호작용 증진을 통해 소통이 이루어지는 건강한 가정을 만들기 위하여 마련하였다.
전문 강사의 강습이 포함된 이번 볼링교실은, 대구볼링센터(대표 최경애)의 후원과, 드림스타트사업의 가족 건강 및 친밀감 증진 사업비 투입을 통해 이루어지게 되었으며, 매주 일요일 오전에 아빠와 아동이 즐기는 이번 볼링 교실을 통해, 아동들에게는 평소 잘 접하지 못하는 운동을 재미있게 배우는 색다른 경험을 제공하고, 바쁜 아빠에게는 아이와 운동으로 소통하면서, 아이와 다정하게 놀아주고 말벗이 되는 친구같은 아빠로 거듭나는 계기가 되었다.
이 날 강사의 설명을 듣고, 처음으로 볼링핀을 맞춘 문서진 아동은 환호성을 지르고, 아빠와 하이파이브를 하며 활짝 웃었고, “볼링을 처음 해보는데 너무 재미있고, 아빠와 볼링을 같이 치니 더 좋은 것 같아요, 아빠가 오늘처럼 자주 놀아주면 좋겠어요” 라며, 참가 소감을 밝혔다.
김문오 군수는 “아버지와 자녀가 함께 한 기억들이 차곡차곡 쌓여 소중한 추억도 만들고 건강도 증진시키는 시간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가정의 화목과 자녀의 정서를 가꾸는 건강한 가족문화를 조성할 수 있는 가족지원 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달성군에서는 지난해 3월부터 아버지와 함께 하는 요리교실, 마술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으로, 자녀와 많은 시간을 같이 하지 못하는 아버지들이 자녀와의 소통을 통해 행복한 아버지로 거듭날 수 있도록 가족 기능 강화를 위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운영해 오고 있다.
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