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2013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 수상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11월 29일 서울시 한국경제신문사 다산홀에서 개최된 「2013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 시상식에서 ‘지역경제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
대한민국 공공경영대상은 한국경제신문이 주최하고 기획재정부, 안전행정부가 후원해 창조적이고 탁월한 경영혁신 능력과 차별화된 경영마인드, 선진적인 경영기법으로 대한민국 공공경영 활동을 주도한 기관 등에 시상하는 상으로, 총 11개 분야에 대해 심사·선정했다.
달성군은 벽화마을 조성사업을 통해 전국적인 관광명소가 된‘마비정 벽화마을’의 사례로 ‘지역경제발전부문 대상’을 수상했다.
화원읍 본리2리의 마비정 벽화마을은 김문오 달성군수의 개발보다는 보존이라는 역발상으로 국비 공모사업 신청을 통해 국‧시비 9억원을 포함 11억원의 예산을 확보하였고, 2012년부터 사업을 시작하였다.
벽화 골목길과 농촌체험전시장, 물레방아 및 옛 우물 복원, 정자, 장승, 마을 누리길, 꽃마을, 주말체험 농장 등을 조성하여 달성군을 대표하는 관광명소로 만들었다.
그 결과 지금까지 십수만명이 넘는 관광객들이 마비정 벽화마을을 찾음으로서 지금은 35가구 중 20여 가구에서 국수, 술빵, 파전, 농산물 등을 판매하여 월100~500만원씩의 주민소득을 올리게 되었다.
이는 달성군의 창의적인 경영마인드와 역발상으로 작은 오지마을을 관광명소로 탈바꿈시킴으로써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은 좋은 사례라 할 수 있다.
김문오 군수는 “앞으로도 마비정 벽화마을 뿐만 아니라 달성군 전역에 특색있고 경쟁력있는 마을을 만들고, 누구나 잘 사는 도시를 만들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수상 소감을 밝혔다.
이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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