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하빈면 벌꿀참외 본격출하
달성군 하빈면 대평리 정성종(54세)씨가 친환경 재배기술인 꿀벌 수정으로 재배한 벌꿀참외가 본격적으로 출하되어 소비자들에게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꿀벌을 이용하여 수정한 참외는 수정제를 처리한 참외에 비해 당도가 높고, 아삭한 식감, 외관(골깊이 등)이 더 좋으며, 저장성이 향상되어 박스당 가격이 일반 수정 참외보다 20%정도 높은 가격을 형성해 농가 소득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벌꿀참외는 달성군에서 사업비 1억6천만원의 예산으로 하빈면 전체 참외 농가들에게 꿀벌을 지원해 생산되고 있으며, 이로 인해 고품질 참외를 친환경적으로 생산해 달성군 농산물의 이미지 제고와 함께 소비자들에게 신뢰도를 유지 제고하는데 기여하고 있다.
또한, 달성군에서는 꿀벌 지원에 발맞춰 농업인 일손부족을 돕기 위해 하우스 내 보온덮개 자동개폐기와 측창 자동 개폐기를 함께 지원하여 더욱 우수한 품질의 참외생산으로 하빈 벌꿀참외의 명품화를 추진하고 있다.
위선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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