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립도서관, 3월 20일 개관
달성군(군수 김문오)는 개청100주년을 맞아 미래 100년을 열어갈 지식·정보의 요람인 달성군립도서관을 3월 20일 개관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날 개관식에는 김문오 군수, 이종진 국회의원, 배사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한 각급기관단체장, 주민 300여명이 참석해 개관을 축하했다.
달성군립도서관은 다사읍 죽곡리에 사업비 48억을 들여 지하1층, 지상3층 연면적 2007.68㎡규모로 2012년 12월에 착공하여 2013년 12월에 공사가 준공되었으며, 2만 5천여권의 장서와 70여종의 연속간행물, 700여종의 DVD 및 각종 디지털 자료를 제공한다.
주요시설은 지하1층 보존서고, 수서실, 기계실, 지상1층에는 어린이․유아자료실, 북카페가 있어 편안한 휴식이 있는 문화공간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지상2층에는 일반자료실, 참고자료실, 디지털 자료실 등이 있고, 3층에는 문화강좌실, 자유열람실 사무실 등이 갖춰져 있다.
회원증은 3월 21일부터 발급하여 관외대출은 4월 8일부터 가능하며, 문화강좌는 9월(가을학기)부터 시작할 예정이다.
달성군에서는 군민들의 지식함양과 문화욕구에 맞춰 다양한 독서문화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관내 작은도서관과의 상호연계서비스 제공으로 지역 독서문화의 중심공간으로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김문오 군수는 “19만 달성군민의 염원으로 탄생한 달성군립도서관의 개관은 주민들의 문화수준이 한단계 더 높아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열린 문화정보공간으로 제 역할을 다하도록 주민들을 위한 양질의 자료와 다채로운 문화행사 및 강좌 등으로 풍성하게 채워나갈 것”이라 말했다.
위선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