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성군, 드림스타트사업 전 지역 확대 운영
달성군(군수 김문오)은 저소득층 아동에게 건강, 보육, 복지 분야의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2011년 9월부터 3개 읍에서 실시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올해부터 군 전역 으로 확대해 실시하고 있다.
달성군은 2011년 8월 보건복지부로부터 드림스타트 사업 승인을 받은 후, 같은 해 9월 청사 내에 드림스타트센터를 개소하고, 2012년 말까지 52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다.
또한, 올해 드림스타트 사업을 군 전역으로 확대해 추진하기 위해 지난 해 10월부터 12월말까지 저소득층 아동을 대상으로 위기도 실사를 통해 고위기, 중위기 아동 380명을 사업대상으로 선정하고, 국비 3억원과 군비 7천5백만원을 확보해 올해 1월부터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서비스 내용은 건강검진, 예방접종 등 건강분야와 기초학력 검사 및 배양, 학원 연계사업 등 보육분야, 사회성 및 정서 발달, 심리상담 및 치료 등의 복지분야, 부모-자녀관계 상담 및 교육, 부모 취업 지원 등 부모교육 분야 등으로 나눠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김문오 군수는 “드림스타트 사업을 달성군 전 지역으로 확대해 시행함으로써 아동복지의 지역별 편차 해소를 통한 형평성을 제고하고,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다양하고 질 높은 서비스를 균형 있게 제공해 모든 어린이가 행복한 달성군을 만들기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라고 하였다.
한편, 달성군은 2012년 한 해 동안 3억1천만원의 예산과 7천8백만원 상당의 후원금품을 지원받아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한 결과, 지난해 11월 실시한 효과성 조사에서 드림스타트 서비스를 지원받은 아동은 서비스 지원 전보다 정서적 안정 및 사회성이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으며, 부모들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이 자녀 양육에 많은 도움에 되어 서비스를 계속 받기를 원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류원재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