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 2014년도 예산안 4,776억원 편성, 시의회 제출
’13년 대비 9.0% 증가, 일자리 창출로 지역경제 활성화 및 고소득
명품농업 육성 지원 확대, 교육경비 지원도 대폭 증액 편성
문경시 (시장 고 윤환)는 21일 2014년도 예산안을 4,776억원으로 편성해 문경시의회에 제출했다. 올해 당초예산 4,382억원보다 9.0% 늘어난 것으로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4,316억원, 특별회계 460억원 규모이다.
2014년도 일반회계 예산안의 특징은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세계군인체육대회 운영비와 대회 개최를 위한 체육시설 및 시가지 정비, 점촌 시가지 활성화사업, 신기 제2 일반산업단지 마무리 조성사업, 투자유치 기업 지원, 도로망 정비 및 확충 등에 808억원을 배정하여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성공적인 개최와 일자리가 많은 활기찬 창조경제 도시 조성에 역점을 두고 편성하였다.
그리고 경로당 정비, 자활근로사업, 노인일자리사업, 장애인 복지사업, 영육아 보육사업, 출산장려 사업 등 사회복지․보건 분야에 883억원, 오미자 및 사과 재배단지 확대조성, 농작물 재해보험료 지원, 건초 및 조사료 공급 등 농업분야에 739억원, 관광산업 활성화 및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 3대 문화권 사업 등에 479억원을 투입한다.
또한 음식물 및 생활폐기물처리, 하수관거 정비사업, 하수관거 BTL 운영 등 환경부문에 426억원, 문경시 장학재단 출연금과 학교 교육경비 지원, 특성화 학교지원, 학교시설 정비 등에 50억원을 편성하였으며, 시민들의 일상생활과 밀접한 관계가 있는 마을회관, 진입로, 농로포장 및 마을상수도 설치 및 보수 공사 등에도 많은 예산을 투입하게 된다.
그밖에도 2014 경북도민체전 및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을 대비한 푸르미 공원화사업으로 읍면동에 연인원 1만명의 일자리를 만들어 소공원조성, 가로변 정비,꽃길 가꾸기, 벽화 그리기 등 사업을 실시하고, 시가지 주차장 확대 조성에도 많은 예산을 편성하였다.
특히, 생활쓰레기 줄이기, 경상경비와 행사․축제성 경비 절감과 국․도비 보조금의 추가 확보로 마련된 재원으로 농업소득 배가를 위한 농업예산을 18% 증액된 739억원을 편성하였으며, 명품 교육도시 조성을 위한 교육부문 140%, 사회복지 부문 18%를 각각 증액 편성하는 등 지방재정 확충에도 획기적인 성과를 거두었다.
고 윤환 문경시장은 “시민의 복지 증진과 문경발전을 위해 열심히 노력한 결과 내년도에는 국․도비 보조금이 금년에 비해 크게 증가하였으며, 다가오는 2014 경북도민체전, 2015 경북문경 세계군인체육대회의 차질 없는 준비와 시민들의 행복을 위해 최선을 다 하겠다 ” 라고 말했다.
이진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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