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공공비축미곡 매입실시

영주시(시장 김주영)는 2013년산 공공비축미곡 매입을 산물벼는 수확기인 9월 23일부터 11월 15일까지 실시하며, 건조벼는 11월에 매입할 계획으로 추진하고 있다.

영주시에서 매입하는 품종을 지난해까지 추청벼, 칠보벼 2개 품종을 수매하던 것을 조생종인 운광벼를 추가하여 선정함으로써 조생종벼의 재배확대를 통한 조기수확을 유도하여 동절기 녹비작물 재배로 토양을 개량하여 친환경농업의 기틀을 마련하기로 하였다.

매입물량은 2,652톤(66,300포대/조곡40kg)으로 산물벼  32,103포대(조곡40kg), 건조벼 34,197포대(조곡40kg)로서 2012년산 매입실적 63,788포대(조곡40kg) 대비 3.9% 증가한 물량이다. 산물벼와 톤백벼는 안정농협 RPC와 영주농협 DSC에서 수매를 하게 된다.

매입대금은 포대(조곡/40kg)를 기준으로 우선 지급금은 특등품 56,820원, 1등품 55,000원, 2등품 52,560원, 3등품은 46,780원을 매입 당일 지급하며, 금년 10월에서 12월까지 전국평균 산지쌀값을 조곡(40kg)으로 환산한 가격을 2014년 1월에 최종 정산 지급할 계획이다

영주시에서는 산물벼와 톤백벼 수매는 농촌인구의 증가로 인한 포장작업의 편리성, 기계작업으로 노동력 부족해소에 크게 기여하고, 검사 대기시간 단축, 검사 정밀도 향상 및 매입양곡의 입․출고 작업을 편리하게 할 수 있어 산물벼 매입을 지난해 26,112포(40kg)를 수매하였으나 금년에는 123% 증가한 32,103(40kg)포를 수매하고, 40kg 포대벼를 톤백벼로 전환하여 매입하는 등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확대 추진할 계획이다.

김민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