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눔 장터 수익지원금 전달·쓰레기 종량제 간담회 개최
영주시는 영주아젠다 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주관으로 지난 3일(화) 오전11시 영주시청 제2회의실에서 ‘선비고을 사랑 나눔 장터’ 수익시설지원금 전달식과 함께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시행 홍보 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달식은 지난달 23일 영주역광장에서 환경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단체 등 각 단체와 영주유치원, 제일고등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하여 개최한 '선비고을 사랑 나눔 장터'에서 재활용 의류, 잡화, 문구, 도서, 액세서리 등 판매와 지역인사들이 기증한 명사기증품 경매행사로 얻은 수익금을 지적장애인지원자립센터, 베다니의집, 이웃을 사랑하는 모임 등의 복지시설에 전달했다.
이날 전달식에서는 이찬구 영주승마협회 회장은 지난 선비문화축제 행사 수익금 20만원을 지적장애인자립지원센터에 기부하며 지적장애인들이 동물사랑을 통하여 정서적 안정에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전달식에 참석한 단체회원들과 내년부터 시행하기로 한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 홍보 및 교육을 위한 간담회를 가졌다.
간담회에서는 '음식물쓰레기 가슴에 한번 담아 버려요'란 주제로 정옥희 환경부홍보강사의 특강을 통해 음식물쓰레기 종량제는 음식물쓰레기 배출량에 따라 배출자부담원칙을 명확히 하는 경제적 유연수단으로 버린 양만큼 비용을 부담하는 음식물쓰레기의 효과적인 감량을 유도하여 음식물쓰레기 종량제 제도의 우수성을 홍보했다.
시 관계자는 “환경부에 따르면 음식물쓰레기 20%줄이면 온실가스가 180만톤 감소되고 5조원의 경제적 이익을 얻을 수 있다”고 하면서, 내년 음식물 쓰레기 종량제 시행에 따라 온실가스 저감과 에너지 절약으로 고품격도시 영주 건설을 위한 음식물 쓰레기 줄이기에 적극적인 동참을 당부했다.
김창진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