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Wee 선비사랑캠프' 개최
경상북도 영주교육지원청(교육장 이영직) Wee센터에서는 2일부터 3일까지 양일간 영주시 선비문화수련원에서 관내 초등학생 5,6학년 120여명을 대상으로 ‘선비사랑캠프’를 열었다.
올해 3번째로, 한국선비문화수련원에서 후원하고 영주교육지원청에서 주최로 열린 선비사랑 캠프는 Wee센터에 대한 심리적 접근성을 높이고 지역문화와 잊혀져가는 예절 및 인성의 중요성을 깨우치는데 기여하기 위해 개최했다.
첫날인 2일에는 입소를 시작으로 유복예절, 다도예절, 도예, 한지, 택견 등 선비의 고장답게 조상님들의 얼을 일깨우는 체험활동으로 구성되었다.
둘째 날인 3일에는 자연염색, 우리가락 민요, 투호 등의 프로그램과 함께 소수서원과 박물관을 견학할 수 있는 유적답사가 준비되어 있다.
이영직 교육장은 “선비사랑캠프를 통하여 일반학생들에게도 Wee센터의 문이 열려 있음을 알게 하고 어려움이 있을 때 보다 쉽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는 이번 선비사랑 캠프가 성공적이였기 때문에 내년에는 중·고등학생까지 대상을 확대하고 한국선비문화수련원과의 지속적인 연계방안을 모색하여 이 캠프를 영주교육지원청 Wee센터의 특색 사업으로 이끌 예정이라고 밝혔다.
김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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