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제일고, ‘사랑누리 봉사단’ 지역경로당 봉사 활동
영주제일고등학교(교장 정용환)는 2011년 5월 28일에 교내 봉사활동 동아리인 ‘사랑누리’ 봉사단원 10여명과 지도교사 1명은 휴천 3동 주공아파트 경로당 방문 봉사활동을 전개하였다.
이를 계기로 지난 달 22일 대한 노인회 영주시 지부와 인성교육 업무 협약식을 맺고 주기적으로 우리 영주지역 경로당을 방문하여 봉사위문활동을 시작하고 있으며 8월 6일(토) 봉사단 14명과 지도교사 1명은 휴천 2동 제1경로당을 방문하여 노래와 춤 할아버지 할머님의 말벗 되어 드리기 등 봉사위문활동을 진행하였다.
‘사랑누리’봉사단은 영주제일고등학교내에 조직된 봉사활동 동아리로서 1학년 학생 중 봉사활동을 희망하는 학생들만으로 구성된 봉사활동 동아리이다.
지난해 처음 창단이 된 사랑누리 봉사단은 작년에 교내 폐휴지를 모아 판돈으로 사랑의 연탄 1200장을 우리 지역에 거주하시는 어려운 가정에 배달하였으며, 주말엔 시설 방문봉사 그리고 교내 건강 캠페인 등 다양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영주제일고는 입시 위주의 교육과 경쟁시대에 자칫 부족할 수 있는 인성교육이 필요함을 깨닫고 학생들이 우리 지역 노인회 어르신들에게 실천적 인성지도를 받으면서 나아가 자칫 외롭고 적적해할 수 있는 어르신들에게 말벗이 되어 드리자는 취지로 우리 지역 경로당을 순회하면서 실천적 인성교육과 봉사활동을 전개하는 프로그램을 마련하여 운영하고 있다.
핵가족화 된 가정에서 자란 학생들이라 처음엔 할아버지 할머니를 대하는데 어려움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예상 되었으나 방문봉사 활동을 통해 본 학생들은 별다른 거리감을 느끼지 않고 할아버지 할머니와 함께 노래도 부르고 손잡고 춤추며 의미 있는 시간을 보냈다.
담당교사는 “이러한 활동들을 통해 자라나는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공경하는 마음을 함양하도록 지속적으로 봉사단을 꾸려 나가겠다”고 밝혔다.
김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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