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우량 한우 번식 종합컨설팅
영주시는 국립축산과학원 기술협약(MOU)으로 한우시험장 이명식 박사팀과 영주시 농업기술센터 협조로 우량 한우 계획번식 종합컨설팅에 나섰다.
시는 지난 1997년부터 매년 100~200두의 계획번식 사업을 실시, 축산인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대상은 16개월 이상 발정이오지 않는 미 경산우, 분만 후 3개월 지나도 발정증세가 없는 경산우, 축주가 원하는 시기에 동시에 송아지를 생산하고자 하는 농가를 대상으로 정밀검사 후 실시한다.
최신 계획번식 실증시험은 10여가지 방법 중 지역적응 시험을 거쳐 가장 적합한 방법으로 실시한 결과 일반수정시 1차 수정이 55% 정도이나 발정동기화 방법은 70%정도다.
2차수정시 85%정도 성공률이 높으며 난소낭종, 난소위축, 무발정 등으로 송아지를 생산 못 하는 번식우에게 최신 기술을 접목해 농가소득을 향상시키며 동시에 원하는 시기에 송아지를 생산할 수 있어 거세, 질병예방, 사양관리, 출하 등 경제적관리가 용이하다.
시는 올해 자체적으로 200두를 축산과학원 이명식 박사팀과 함께 추진해 특히 기구(씨더)를 소독 후 3~4회 재활용하는 기술을 보급, 농가에 경제적인 도움이 될 전망이다.
현지농가방문 후 사양관리, 질병예찰, 소독, 사료작물재배와 이용등 전반적인 컨설팅을 실시, 월 2회 이상 전문교육을 통해 구제역 한파와 수입개방에 대응 할 수 있는 기술력 습득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김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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