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민의'힐링' 보건소가 앞장

영주시보건소 (소장 임무석)에서는 100세 시대를 대비하여 2013년 보건사업의 목표를 『찾아가는 보건행정, 감동실천 보건행정』으로 비전을 제시하고 적극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했다

영주시보건소는 2013년을 「감동 보건행정의 해」로 설정, 통상의 업무처리에 머물지 않고 지속적인 사후관리로 영주시민에게 감동주는 보건행정 구현을 다짐하였다.

행정서비스 수혜자를 대상으로 민원업무처리 후 1주일 내 전화연락을 통해 민원인의 상태를 파악하고, 만족도 확인 및 부족한 점을 문의하여 개선방안을 강구할 것이며, 연말에는 평가대회를 개최하여 올해의 감동 보건행정 공무원을 선발·시상할 예정이다. 

이처럼 시민들과 소통하는 긍정 피드백(Feed Back)으로 보다 수준 높은 보건의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주시립노인전문요양병원 증축 및 의료장비 보강하고 늘어나는 노인환자와 공공보건의료 역할을 강화하기 위하여 18억의 예산을 확보하여 2012. 12월에 70병상의 입원실과, 신장투석실, 재활치료실 등 지상 3층 규모의 건물을 증축하였으며,아울러, 금년에는 1.3억원 규모의 최신 검사 장비와 재활 의료장비를 보강하여, 양질의 요양서비스로 지역노인들의 건강과 삶의 질을 향상시키는데 크게 기여 할 것으로 본다.

4년 연속 출생아 증가도시 추진으로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하고 특색있는 출산장려 업무 추진으로 2012년 12월 현재 출생아 수가 3년 연속 증가(‘09년 775명, ’10년 790명, ‘11년 803명, ’12년 870명 증가)하였으며, 합계출산율도 2006년 이후 지속적으로 증가(‘06년 1.19, ’07년 1.23, ‘08년 1.24, ’09년 1.24, ‘10년 1.33, ’11년 1.37)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주요시책으로는 영주시 한의사회 산모한방첩약사업, 영주시약사회 출산가정 축하물품지원, KT&G영주공장 육아용품지원사업 등이 있으며, 이처럼 민간단체 및 기업 등과 연계한 출산장려사업 추진 결과 2011년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에서 대통령상을 수상, 2012년 장관상 수상 등 전국 지방 자치단체에서 출산장려시책 우수기관으로 평가 받았으며, 경상북도에서도 5년 연속으로 우수기관상을 수상하여 명실상부한 출산장려 우수기관으로 확실히 자리매김 하였다.

금년에도 임산부 맞춤형 체조 보급, 임산부 태교 명상음악보급, 출생기념식수사업, 기업체를 찾아가는 아버지교실, 가족과 함께하는 어린이 클래식음악회 개최 등의 시책 추진 및 지역사회의 다양한 자원의 재능기부 및 협력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4년 연속 출생아수가 증가하는 아이낳기 좋은 도시 만들기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100세 시대 맞춤형 건강관리로 어르신 건강증진이 영주시의 큰 자산이라는 인식하에 지역주민의 휴식공간이자 생활터인 322개 전 경로당을 건강검진팀이 직접 찾아가서 최고의 건강서비스를 제공한다.

건강관리 프로그램으로는 내건강 바로알기(고혈압, 당뇨 등 만성질환), 구강건강관리, 치매예방검사, 선비체조 보급 등 건강지식 정보제공과 건강관리 서비스 제공으로 찾아가는 감동행정을 펼치기로 했다.

건강마을 지킴이 행복교실 운영으로 농한기를 맞이하여 건전한 여가선용 제공과 건강생활 실천의지 향상을 위하여 13개 보건진료소 지역주민 650명을 대상으로 건강마을 지킴이 행복교실을 운영하기로 했다.

2013. 1월 ~ 2월말 까지 운영하는 이번 행복교실에서는 영주시가 자체 개발한 영주 선비체조 보급사업과 건강생활실천(금연, 절주, 구강, 영양)만성질환관리(고혈압, 당뇨, 콜레스테롤 등), 취미교실(민요, 노래교실, 레크레이션, 도자기, 한지 및 풍선공예) 등 주민들의 건강파수꾼 역할을 톡톡히 할 것으로 기대된다.

어린이집 및 경로대학 선비체조 보급으로 현대인의 좌식문화 형성과 자동차 문화 발달로 신체활동이 부족한 것은 누구나 인정하는 안타까운 현실속에서 영주시에서는 2010년 지자체 최초로 자체 개발한 영주선비체조를 어린이집 및 경로대학에 널리 보급하기로 했다.

영주선비체조는 말타기, 활쏘기, 제기차기 등 옛 선비들의 활동상을 모델로 하고 전통음악을 배경으로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게 제작 되었으며, 3월 ~ 10월에 어린이집 및 경로대학에 선비체조 보급하여 시민 건강증진에 한 몫을 담당한다.

사회복지시설 등 이동 순회검진으로 사회복지시설 등 소외계층에 대한 치아관리와 오지마을 주민들의 건강관리를 위해 치과의사, 양방의사, 한의사, 간호사 등으로 구성된 찾아가는 이동 순회검진팀을 운영한다.

치과 이동진료(사회복지시설 22개소), 및 이동 순회진료(부석면 남대리, 단산면 마락리)를 실시하여 신체적, 정신적으로 취약한 상태에서 치과병원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분들과 우리시에서 교통이 가장 불편한 오지마을 주민들에게 한걸음 더 다가서는 보건행정을 펼친다.

도수환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