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유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 선정
남우현 기자
경북 영주시가 문화체육관광부가 공모한 ‘웰니스 관광 예비 클러스터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1억원을 확보했다.
코로나19시대 몸과 마음의 건강이 강조되면서 더욱 주목받고 있는 ‘웰니스 관광’은 관광을 통해 건강 증진과 삶의 질 향상을 추구하는 새로운 고부가가치 관광산업의 분야이다.
문체부는 올해부터 ‘예비 협력지구’를 새롭게 지정해 지역에서 본격적인 협력지구 사업을 추진하기 전, 지역이 보유한 특색 있는 치유(웰니스)관광 자원을 분석하고 치유(웰니스)관광을 체계적으로 육성할 수 있도록 지원키로 하고, 전문가의 사업계획서 심사를 거쳐 5개 시군(영주‧영양‧영덕‧봉화‧울진이 연계 참여)을 최종 선정했다고 지난 24일 밝혔다.
특히 국립산림치유원을 중심으로 한 산림치유 자원과 풍기인삼축제 등 지역의 대표축제를 활용해 치유 프로그램을 전략적으로 홍보하겠다는 계획과 영주시의 적극적인 사업 추진 의지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웰니스 관광은 최근 코로나 19로 어려워진 여행업계에 활력을 불어넣을 새로운 관광 먹거리가 될 것”이라며 “우리 시는 치유 웰니스 관광에 특화돼 있는 만큼 앞으로 지역 관광과 연계해 우리나라 최고의 웰니스 관광지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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