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비고을 사랑 나눔장터 개최
영주시는 영주아젠다21위원회(위원장 서익제)이 주관하는 오는 23일 오전11시부터 오후4시까지 영주역광장에서 행복을 더하는 선비고을 사랑나눔장터를 연다고 밝혔다.
이 날 행사에는 환경단체, 바르게살기위원회, 여성단체 등 각 단체와 영주유치원, 제일고등학교, 다문화가족지원센터가 참여할 예정이며, 그 동안 모아둔 재활용 의류, 잡화, 문구, 도서, 악세사리 등을 판매할 예정이다.
일반 시민도 참여가 가능하며, 고장 나지 않고 쓸 수 있는 물건이면 무엇이든 판매 또는 교환이 가능하고 판매에 필요한 돗자리나, 옷걸이, 가격표 등은 각자 준비해야 한다.
가족, 친구끼리 팔고 사는 재미도 있고, 마트와는 색다른 장터 구경도 하면서 이웃과 사랑을 나누다 보면 아이들에게는 경제교육, 환경교육의 현장 학습장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나눔장터 외에도 지역인사들이 기증한 기증품 경매행사도 볼만하고 헌옷 수선코너와 발맛사지, 간식 코너도 이용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과소비를 줄이고 절약하는 생활이 지구를 살리고, 이웃을 도울 수도 있으며 서로 나누고 바꾸면서 버려지는 물건이 꼭 필요한 사람에게 전달되면 파는 사람도 행복하고 사는 사람도 행복하며 지구도 건강해지는 녹색실천 장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창진 기자
댓글 0개
| 엮인글 0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