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지역자활센터 종사자 및 참여자 송년의 밤 가져
저소득 주민들에게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 자활·자립 실현을 목적으로 설립된 성주지역자활센터(센터장 권우성)에서는 김항곤 성주군수 등 많은 내빈과 지역자활센터 종사자, 자활사업 참여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3일 오후 4시 성일웨딩 목련홀에서 『2011년 성주지역자활센터 송년의 밤』행사를 가졌다.
먼저 2011년도 사업보고 및 영상물 상영으로 자활사업의 성과와 사업활동에 대한 소개가 있었으며 자활참여자 1명이 ‘자활사업을 통해 얻은 내 삶의 변화’라는 주제로 체험수기를 발표했다.
이어서 한 해 동안 자활사업에 기여한 공적이 많은 최인숙 등 10명에게 표창 및 감사패를 전달했으며, 성주농협, 대구은행성주지점 등의 후원으로 자활사업 참여자 자녀 10명에게 장학금 34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자활공동체인 나래농장, 신나는빗자루(성주점), 성주돌봄서비스센터, 우주인테리어에서 모은 후원금 100만원을 경상북도공동모금회에 전달하여 어렵고 힘든 상황 속에서도 서로 위로하고 격려하는 모습에 참석한 이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했다.
종사자와 참여자들의 화합을 위해 마련된 별고을 광대의 버나놀이 공연과 성주관현악단의 공연은 송년행사의 분위기를 한층 고조시켰다.
한편, 김항곤 성주군수는 인사말에서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용기와 희망을 잃지 않고 자활사업 참여를 통해 자립의지의 꿈을 키워 오신 참여자들을 격려”하며 “이들이 자활능력을 배양하여 탈수급 할 수 있도록 모든 지원과 노력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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