눈길 역주행 차량 단속으로 대형교통사고 예방
성주경찰서장(총경 류상열)은 ‘12.12. 6. 00:20경 술에 취해 대구・성주간 30번 국도를 역주행하던 차량을 교통순찰 중 발견하고 단속조치하여 대형교통사고를 미리 예방한 선남파출소 경위 이우병, 경사 윤병원에 대하여 표창하고 격려하였다
경위 이우병, 경사 윤병원은 그랜져 승용차량이 선남면 도성리 소재 명인정보고등학교 앞에서 성주방면으로 역주행하는 것을 선남농협 참외경매집하장 앞에서 발견하고 정지시켜 확인 한 바 운전자 J(39세,남)씨가 술에 취해 방향감각을 잃고 역주행을 한 것을 확인하고 파출소로 임의동행하여 음주측정 후 보호자에게 인계하였다
당시 운전자 J씨는 혈중알콜농도 0.116%로 면허취소에 해당하는 수치였고 본인이 역주행한 사실도 몰랐던 것으로 밝혀졌으며, 특히 역주행 당시에는 강설로 인해 길이 미끄럽고 계속내리는 눈으로 시야확보가 힘든 상황에서 차량통행이 빈번한 국도란 점에서 두 경찰관의 신속한 조치가 자칫 대형교통사고로 이어질뻔 한 것을 미리 예방한 것이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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