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낳기 좋은세상 대회서 '대통령표창' 수상
성주군은 지난 11일(수) 63빌딩 컨벤션 센터에서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본부가 주최한 제1회 인구의 날 기념행사에서 제3회 아이낳기 좋은세상 운동 경진대회 “대통령 표창”을 수상했다고 밝혔다.
이번 수상은 지난 6월 18일(월) 인구보건복지협회에서 실시한 심층심사에서 김항곤 군수가 발표한 “우리나라 생명문화의 산실! 아이 낳고 키우기 좋은 성주”가 우수한 성적으로 채택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성주군의 출산정책 우수사례는 “인적자원이 성주의 미래 성장동력이다”라는 슬로건으로 생명존중의 전통문화 계승과 출산․생명존중의 지역역량 강화, 지역이 공감하는 출산장려정책 확산, 출산과 보육의 정책지원 강화를 4대 핵심전략을 비전으로 삼아 독창적인 출산장려정책을 펼쳐 국민 인식 개선전환을 적극 추진하고 출산장려 전국 확산을 위해 앞장선 선진 행정으로 심사위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제2회 성주생명문화축제가 기존의 특산물 축제에서 탈피, 지역의 문화자원을 바탕으로 생명의 소중함, 생명존중을 통한 국민인식을 위한 생명문화축제로 전환하여 범 국민적인 과제인 저출산 극복 축제로 승화했다.
또한, 이번 수상의 모범사례로 담당실과 뿐 아니라 지역의 민간단체 및 성주군청 기획실, 문화체육정보과, 보건소가 업무를 공유상호 협조 하여 전 직원 혼신의 힘을 다한 결과이다.
보건소가 추진한 주요 사업으로는 관내 5개 민간기관과 협력하여 “다문화임부와 친정엄마맺기” 등 10여개 사업을 추진하였으며, 지역의 우수기업인 두향원과는 생산제품에 출산장려문구홍보, 경북과학대학교와 출산장려홍보협약 체결,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기행” 등 출산장려 릴레이 캠페인, 대구mbc와 “천년의 생명 태실” 다큐멘터리제작, 지역 라디오에 출산장려 연중 캠페인 실시, KBS2 드라마 “넝쿨째 굴러 온 당신” 방영으로 저출산 극복을 위한 출산문화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도록 노력했다.
특히, 성주군은 대상자에게 실질적 도움이 되는 사업으로 출산․양육 장려금 및 아기보험가입 지원, 출산․육아용품 대여실 운영, 난임부부시술비지원, 산모신생아도우미지원, 미숙아의료비지원, 예방접종, 임부에 대한 엽산제 및 철분제 지원 등 복합적으로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김항곤 군수는 이번 대통령상 수상 계기로 전 직원이 혼연일체가 되어 군민을 위한 군정업무 추진과 향후 “출산장려시책으로 다문화가정지원 확대, 일과 가정의 양립을 위한 출산․보육 인프라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것이며, 생명사랑 광장 및 언약원 조성 등 생명문화 컨텐츠 구축과 출산과 생명존중문화의 대표도시로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