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수축산분야 'IT융합 모델화' 공모사업 선정
경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2012년도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주관하는 농림수산분야 IT융합 모델화사업 공모에 지난 3일 최종 선정되었다고 밝혔다.
7일 군에 따르면, 이 사업은 농림수산식품부에서 사업 주관하고 경상북도와 성주군이 공동 추진하며, 도흥정보화 영농법인이 참여하여 IT(정보화기술)을 활용한 성주참외 생산유통체계 개선시스템을 시범 구축하는 데 총 5억원(국비40%, 도비30%, 군비20%, 자부담10%)의 예산을 투입될 예정이다.
사업의 핵심은 기후변화로 인한 잦은 강우와 일조량 부족현상에 대비하여 비닐하우스내 LED를 이용한 광환경관리와 온습도센서를 부착하여 환경정보수집 및 측창, 개폐기, 관수시설등 원격자동제어, 웹카메라 설치를 통한 선별작업 모니터링 기술을 추진하며, 성주참외 유통판매 관리시스템과 스마트폰, QR코드를 이용한 상품 복제 및 도용 방지를 위하여 성주참외 정품인증 확인시스템 구축한다.
군 관계자(새마을개발과장 강영석)는 “이 사업이 성공하면 LED/USN설비를 통한 생산관리로 고품질 참외생산, 과학영농을 통한 생산량 증대, 생산이력정보 및 정품확인을 통한 고객신뢰도 향상, 생장관리로 노동력 절감등으로 생산원가절감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대형유통점 판로확대, 출하계획으로 수급불균형개선 등의 유통구조 개선으로 판매이윤이 증대 효과가 있을 것이며, 친환경 웰빙브랜드 이미지 구축, 성주참외에 대한 정품인증제도로 상품도용방지 효과로 한 명품브랜드 인지도 향상의 기대효과가 클 것 예상된다, 향후 확산 가능한 표준모델을 개발하여 전품목 농업에도 확대 적용할 것이다"라고 했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