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고을 청소년 환경지킴이 교육 '호응'
(재)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교육 위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관내 청소년들을 대상으로 2011 그린스타트 상사업비를 활용, 기후변화 및 온실가스의 심각성을 인식시키고 저탄소 녹색생활 실천 방법을 홍보하는 『별고을 청소년 환경지킴이』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있다고 7일 밝혔다.
성주군에서는 최근 지구온난화로 인한 기후변화가 환경문제로 주목되면서 정부의 저탄소 녹색사회 구현과 2015년까지 온실 가스(CO₂) 20%감축 실현에 발맞추기 위하여 기후변화 전문 교육기관인 (재)경상북도환경연수원에 청소년 위탁교육을 실시 하여, 기후변화 특강 및 환경손수건 만들기 등 환경체험프로그램을 다양하게 운영중이다.
이번 교육은 지난 2012년 4월부터 10월까지 연수원에서 기후변화 전문교수 및 강사진이 교재를 준비하여 관내 신청학교를 직접 방문, 교사 및 학생 1,000여명을 대상으로 실시하는 교육으로 성주초등학교 및 도원초등학교에서 교육을 실시한 결과 매년 시행을 요청하는 등 기대 이상의 큰 호응을 불러일으켰다.
도원초등학교의 한 학생은 "우리가 아무렇게나 낭비하는 에너지로 인해 지구가 이렇게 큰 고통을 당하는지를 몰랐다고 하면서 앞으로는 '아껴쓰고 나눠쓰고 다시쓰는 운동'을 집에서도 실천 해야겠다"고 다짐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청정성주의 그린이미지를 지속시키고 녹색생활실천 '그린스타트운동'을 생활 속으로 확산시키기 위하여 청소년 위주의 다양한 환경체험프로그램을 활용, 푸른 환경행정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약속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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