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마철 대비 공장부지조성 절개지 안전점검 실시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 6월 18일부터 5일간 관내 공장부지 조성중인 사업장을 방문, 우수기를 대비하여 공사를 조기 완료하도록 지도했다.
또 재해 위험요소가 있는 사업장에 대해서는 배수로 정비 여부 및 석축(옹벽) 시공의 안전성에 대한 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특히, 기존 공장과 연접하여 절개지 공사가 진행 중인 선남면 소재 ㅈ공장 등 경계 침범 등으로 민원이 제기되어 온 공사 지연 사업장에 대해서는 민원의 원만한 해결과 사업체의 안전성을 감안하여 6월중으로 조속히 석축공사를 완료할 수 있도록 지도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우수기 안전점검은 장마기간 동안 매년 되풀이 되는 공장조성지의 토사 유출로 인한 농경지 피해를 최소화 하는데 실질적인 효과가 있도록 점검 후에도 배수로 공사 이행여부 확인, 토사유출 예방조치 이행여부, 절개지 붕괴 예방을 위한 비닐설치 등 현장 확인을 통해 지속적으로 지도점검을 하겠다고 밝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무엇보다도 사업장의 안전조치를 철저히 하여 피해를 미연에 방지하는 것이 중요하며 기업체는 지역민과 함께 동고동락하며 사회적 책임과 의무를 다해야한다"고 당부하였으며, "기업 애로사항이 있을 때에는 민관이 힘을 모아 함께 해결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고 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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