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생명문화축제 27일 개막
매년 열리던 성주참외축제가 `세종대왕자태봉안’ 행사와 통합해 생명문화축제로 거듭난다.
제1회 생명문화축제는 `생·활·사로 풀어가는 신비로운 생명여행’이란 주제로 27일부터 29일까지 3일간 성주읍 성밖숲 일원에서 열린다.
이번 축제는 성밖숲, 이천의 수변공간을 전시공간으로 활용해 `생·활·사존’과 `전통문화존’ 및 `참외존’ 등으로 꾸며지고, 태봉안 퍼레이드가 성주읍내 시가지를 통과하는 등 23개 체험과 13개의 전시장으로 구성된다.
또한 이전 축제에서 체험 못한 새로운 행사 및 이벤트로 도시민을 유혹할 준비를 마쳤다.
성주참외를 맛보러 오는 방문객을 위한 `참외존’이 마련돼 참외판매 뿐 아니라 참외깎기, 먹기대회, 참외 월드컵, O/X 퀴즈 등 관광객들과 함께 하는 참여행사도 풍성하다.
특히 참외깎기 먹기 대회는 방문객들에게 매년 큰 인기가 있는 코너로 10명이 1팀으로 구성돼 사회자가 요구하는 모양을 가장 예쁘게 깎는 사람이 승리하는 대회로 참외 빨리먹기 대회도 함께 진행한다.
축제기간 동안 1일 2회, 오후 1시와 5시에 진행되고, 축제 참가자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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