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 별빛기행 14일 선석사서 개최
성주군은 경북도에서 선정한 8개 야간 테마관광 상품의 하나인 `2011 생명의 신비를 찾아가는 별빛기행’을 오는 14일 오후4시30분부터 국가사적 제444호인 세종대왕자태실과 수호사찰인 선석사 일원에서 개최한다.
성주군이 주최하고 성주문화원이 주관하며, 경북도와 선석사가 후원하는 이 행사는 5월부터 10월까지 연 5회에 걸쳐 개최된다.
성주에는 세종대왕자태실을 비롯해 태종대왕태실과 단종대왕태실이 있는 태실의 고장이다.
특히 세종대왕자태실은 세종대왕의 18왕자 중 큰아들 문종을 제외한 17왕자와 원손(元孫)이었던 단종의 태가 안치되어 있으며 조선시대 왕자들의 태실을 한 곳에 집단적으로 조성한 전국에서 유일한 곳으로 국가문화재로 지정·관리 중이다.
태와 생명, 자연을 테마로 하는 이번 행사는 오후 4시30분부터 9시까지 해설사와 함께하는 태실알기(우리나라 태문화, 왕실의 의궤 등), 전통문화체험(전통등 만들기, 탁본체험), 사찰음식체험, 문화공연(합창단, 통기타 등), 태실돌기(등촉 들고 태실돌기), 천체망원경을 통한 별자리 탐험을 통해 생명의 소중함과 자연의 신비를 느끼며 전통문화와 예술을 어린이들뿐만 아니라 온가족이 함께 감상하고 즐길 수 있는 추억의 시간이 될 전망이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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