벽진면 수촌리~외기리~봉학리 구간 면직원과 주민 합동 정비
벽진면 직원들이 본격적으로 ‘깨끗한 들녘, 풍요로운 농촌, 클린 성주’ 를 만들기 위해 두팔걷고 나섰다.
아직은 겨울 날씨인지라 폐부직포와 폐비닐이 땅에 얼어붙어 농가의 힘만으로 정비하기 어려운 현장을 방문해 주민과 함께 힘을 모아 정비하기로 했다.
설 연휴가 끝나고 추위가 한층 누그러들면서 벽진면 소재지에서부터 외기리~봉학리로 이어지는 구간을 면사무소 직원과 일자리사업 참여자 20여명은 도로변을 따라 올라가며 하우스에서 작업중인 농민들에게 작업장과 배수로 주변 환경정비를 다짐받았다.
폐농기구 및 농자재를 함께 옮기고 및 특히 배수로 주변 나무걸침대 및 불법 적치물들을 정비하는 등 농가를 도왔다.
봉학 1리 주민 여환길(58세) 씨는 그렇지 않아도 가족과 함께 폐비닐을 모으고 폐부직포를 끄집어내고 있었는데 직원들이 모두 나와 일손을 거들어주어 하우스와 소하천 주변이 금세 환해졌다며 고마워하며, 앞으로는 농지에 작업장 및 부직포 적재공간을 미리 만들어 확보해 둘 것을 약속하였다.
벽진면(면장 박세호)에서는 ‘나부터, 내농장부터, 내마을부터 Clean 성주를 만듭시다!’ 라는 캐치프레이즈를 내걸고 이동차량 방송 및 안내장 발송, 주민과의 1:1 면담 등을 통해 클린 성주 만들기 추진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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