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벽진면, "도강호"씨 참외 첫 출하
백성수 기자
경북 성주군은 지난 1월 4일 목요일, 벽진면(벽진면장 우한상)의 숨은 일꾼 ‘도강호’씨 농가의 농업 현장인 가곡 뜰에서 탐스런 참외가 고개를 내밀었다.
성주군 벽진면 운정리 ‘도강호’씨(60세)는 현재 봉계리 가곡교 건너 좌측 참외 단지에 20동 가량 참외 농사를 짓고 있다.
어려운 가계 상황을 딛고 벽진면에 정착하여 참외 농사를 시작한 그는, 피나는 노력의 결과 명품 농사꾼이 되었다.
도강호씨는 지난해 10월 20일 참외 모종을 정식하여 이 날, 총 10kg들이 70박스를 수확하였으며, 박스 당 10만원에 성주원예농협으로 전량 납품한다.
또한 수확 후 모종 재정식 없이 농사를 이어갈 예정이다.
벽진면장 우한상은 “노랗게 잘 익은 참외를 보면 농사에 흘린 구슬땀이 얼마나 값진 것인지 알기에 쉽게 가격을 낮춰 부를 수가 없다.
각종 농업 정책과 참외 관련 사업 지원에 더욱 힘쓰겠으며, 성주군 농민들이 농업의 미래를 주도할 수 있도록 면민 또한 우리면 행정을 믿고 꾸준히 농사에 매진하여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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