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영화 '앨빈과 슈퍼밴드3','오싹한 연애' 상영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이달 18일(수)과 19일(목) 오후3시, 7시 두 차례 성주문화예술회관 대공연장에서 애니메이션 영화 “앨빈과 슈퍼밴드3”, “오싹한 연애” 두편을 상영한다.
이번 영화는 우리의 고유명절인 설을 맞이하여 지역민들에게 영화관람을 통한 즐거운 설명절 분위기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했다.
18일(수) 오후3시, 7시에 상영하는 “앨빈과 슈퍼밴드3”는 국제 음악 시상식에 참석하기 위해 크루즈를 타고 가던 중 앨빈의 예측불허 사고로 무인도에 표류하게 되면서 벌어지는 상상초월 무인도 서바이벌 스토리를 그린 영화로, 미국에서 제작되어 전세계 박스오피스 8억불이라는 흥행신화를 기록한 화려하고 스케일이 큰 애니메이션 영화다.
19일(목) 오후 3시, 7시에 상영하는 “오싹한 연애”는 남다른 '촉'때문에 연애가 곤란한 여자 '여리'(손예진)와 비실한 '깡'때문에 연애가 힘겨운 호러 마술사 '조구'(이민기)가 그들을 방해하는 귀신들로 인해 하루하루가 공포의 연속인 목숨을 담보한 연애담을 그린 영화이다.
이 영화는 기존의 로맨틱 코미디의 틀에서 벗어나 전혀 어울릴 것 같지 않은 두 장르인 로맨틱 코미디와 호러를 결합해 진짜 연애의 본질에 대해 묻는 새로운 접근 방식의 영화이다.
성주군은 지난해까지는 월 두편의 영화를 상영했는데 올해부터는 월 평균 세편의 영화를 상영하여 군민의 문화향유권을 신장할 계획이다.
성주문화예술회관장(관장 김용호)은 “이번 영화가 군민들에게 뜻깊은 설명절 선물이 되었으면 좋겠다”며 “새해에는 군민 모두가 영화마니아가 되어 영화를 즐기는 한해가 되기를 기대한다” 고 밝혔다.
관람료는 예술회원 및 청소년은 2,500원, 일반인은 3,000원이며 예매는 현장예매 또는 전화 933-6912로 할 수 있다.
박노균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