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농약빈병 등 영농폐기물수거 보상금 지급
성주군(군수 김항곤)에서는 농약빈병 둥 영농폐기물 수거를 활성화해 관광성주의 아름답고 쾌적한 농촌경관과 토양보호에 총력을 기울임으로써 세계 제일 친환경 참외 재배지의 명승을 드높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를 위해 군은 농약빈병 30톤을 수거목표로 3천만원의 예산을 세워 수거 보상금을 지급할 방침이다. 특히, 농약빈병이 많이 배출되는 올 2~3월을 농약빈병 집중수거 기간으로 정하고 은박지 등으로 만들어진 농약봉지, 폐농약병, 농약봉지류 등을 한국환경공단과 합동으로 집중 수거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지급되는 수거보상금은 농약용기 종류에 따라 ㎏당 500원~2,300원을 지급되게 된다.
한국환경공단은 폐농약병의 경우 ㎏당 유리병은 150원, 플라스틱병은 800원, 농약봉지류 2,760원을 책정한데 이어 성주군에서는 350원(유리병), 1,500원(플라스틱병), 농약봉지류(620원)을 추가로 지원해 이를 통한 환경오염을 사전에 차단할 계획이다.
지난해에도 38농가 및 단체에서 23,162㎏을 수거 2천만원을 지원 토양환경오염 방지에 일익을 다한 실적을 거양하였으며, 농약빈병을 수거한 농업인이나 단체는 한국환경공단에서 발행하는 계근 전표를 발급받아 읍․면사무소에 수거 보상금을 신청하면 된다.
박지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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