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국비 12억 확보, 생활체육시설 조성에 박차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지난해 성주 국민체육센터(수영장) 건립사업에 이어 올해도 문화관광체육부로부터 국민체육진흥기금 12억원을 확보하여 생활체육시설 3곳을 신규 조성할 계획이다.
이는 군에서 신청한 3건 모두가 확정된 것으로, 선남면 소학리 강변 운동장과 벽진초등학교 인조잔디구장 조성에 각각 3억 5천만원, 수륜초등학교 개방형 체육관에 5억원이 지원되며, 군은 신속한 사업추진으로 군민들에게 양질의 생활체육시설을 제공할 계획이다.
신청한 사업이 모두 확정되는 것은 유례가 없던 일로 금년에 이처럼 많은 기금을 확보할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이 꼭 필요로 하는 사업을 우선 선정한 후, 추진 단계부터 성주군수를 비롯한 관계자가 현장에서 문화관광체육부와 국민체육진흥공단 담당자에게 사업에 대해 설명하는 등 적극적으로 준비한 결과라 할 것이다.
특히, 선남면 소학리 강변운동장은 정부의 4대강 사업추진과 연계하여 부산국토관리청과 협의를 통해 부지조성을 완료했고, 벽진초 인조잔디구장과 수륜초 개방형체육관 지원사업은 성주교육청, 대상학교와 함께 사업추진과 재원확보에 대해 사전에 협의를 거치는 등 단계별로 치밀하게 준비해왔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이번 사업선정을 통해 각 학교와 지역주민들이 함께 이용할 수 있는 체육시설이 크게 늘었다며 “도시지역에 비해 관련시설이 부족한 우리 군에 생활체육시설을 지속적으로 조성하여 군민들의 건강증진과 삶의 질 향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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