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주군 지방공공요금 동결 지속
개인서비스업 착한가격업소 지정 예정
성주군(군수 김항곤)은 공공요금이 인상될 경우 서민생활 안정과 전체 지방물가에 미치는 영향이 크다는 점을 감안하여 기초자치단체에서 정할 수 있는 상․하수도료, 시내버스료, 택시료, 정화조 청소료, 쓰레기봉투료에 대하여 동결 노력을 지속하기로 결정하였다.
현재 경상북도내 23개 시군 중 12개 시군에서 금년 중 지방공공요금을 인상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라 성주군의 결정이 더욱 돋보이고 있다.
성주군은 공공요금 관련 시설들의 경영 효율성을 극대화하는 등 자구노력을 통하여 가격 인상 요인을 상쇄하고 있다.
한편, 성주군은 지방공공요금 동결로 조성된 물가안정 분위기를 민간부문까지 확산하기 위해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가격인하 및 동결 등으로 물가안정에 기여한 개인서비스 업소를 착한가격 업소로 지정하여 각종 인센티브를 제공키로 하였다.
이달 27일부터 4월 10일까지 성주군에서 6개월이상 영업한 자영업자가 착한가격 업소 지정을 직접 신청하거나 읍면장 및 직능단체가 추천을 하면 민관합동 실사를 거쳐 지정할 계획이다.
김항곤 성주군수는 “지방공공요금 인상은 사회 전반적인 물가상승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기 때문에 성주군은 앞으로도 지방공공요금 동결을 위한 노력을 지속하겠다.
또한 개인서비스업소에서도 물가안정 분위기 조성을 위해 고통분담에 협조를 당부한다”고 밝혔다.
박노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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