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 코로나블루 극복 산책프로그램 운영
코로나19 장기화 따른 무력감 등 부정적 정서 해소, 방역수칙 준수 진행
김지형 기자
경북 포항시 남구보건소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2일부터 16일까지 사회적으로 고립돼 있는 정신장애인을 대상으로 동네산책 프로그램 ‘슬기로운 걷기 생활’을 실시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코로나19 장기화에 따른 사회적 취약계층인 정신장애인의 신체활동 저하를 예방하고 무기력감 등 부정적 정서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감염병 예방을 위해 프로그램 시작 전 손 소독, 발열 확인, 마스크 착용 등 방역수칙을 지키며 진행됐다.
슬기로운 산책생활 프로그램은 동네별 5명 이하 소규모 인원을 대상으로 도시숲과 철길숲을 걸으며 가벼운 신체활동 및 스트레칭, 개인별 미션 수행, 개별 상담 등을 실시해 일상생활 중 받은 스트레스를 해소하는 기회가 됐다.
김대현 남구 건강관리과장은 “코로나 19 상황에서 사회적 거리두기로 소외감과 외로움을 느끼고 있는 정신장애인의 심신 안정과 원활한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적극 노력하겠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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