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54세도 모더나 백신 예약 시작
55~59세 3만 8,501명 중 2만 7,554명 예약…예약률 71.6%
김지형 기자
경북 포항시는 지난 12일부터 55~59세 연령층에 대해 모더나 백신을 예약을 진행하면서 19일부터는 50~54세에 대한 예약도 시작한다고 지난 15일 밝혔다.
50~54세(1967.1.1.~1971.12.31. 출생자)의 경우 사전예약 첫날 시스템 과부하 및 접속 지연을 방지하기 위해 시작시기와 대상자를 분산해 예약이 시행된다.
19일 오후 8시부터는 53~54세(1967~1968년생) 예약이 먼저 시작되고 20일 18시까지 가능하다.
20일 20시부터는 50~52세(1969~1971년생) 예약이 시작 되며 21일 오후 6시까지 가능하다.
21일 오후 8시부터는 해당 연령 구분 없이 50~54세 모두가 예약이 가능하다.
물론 기존에 예약이 진행되고 있는 55~59세도 지속적으로 예약이 가능하다.
50대 연령층 모두 24일 오후 6시까지 예약이 가능하다.
접종일자의 경우 55~59세는 7월 26일부터 8월 25일 내로 접종을 받게 되며, 50~54세는 8월 16일부터 8월 25일 내로 접종을 받게 된다. 해당 50대 연령층의 경우 모더나 백신을 접종하게 된다.
예약은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누리집(ncvr.kdca.go.kr)’을 통해 본인이 직접 모바일 등 온라인을 통해서 예약이 가능하다.
인터넷이 익숙지 않은 대상자를 위해 보호자 대리예약도 가능하며 질병관리청(☎1339)·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 콜센터(남구☎054-270-4004, 북구☎054-270-4114)에서 전화 예약도 가능하다.
포항시 관계자는 “수도권 등 대도시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재유행이 가속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시민여러분들께서는 생활 속 방역 수칙을 준수해주시고 예방접종에 참여해주시길 당부드린다”며, “접종을 희망하시는 시민들이 안심하고 안전하게 접종할 수 있도록 철저한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7월 14일 18시 기준 포항시 코로나19 예방접종을 1차만 받은 대상자는 14만 6,052명이고 모든 접종을 완료한 대상자는 5만 996명으로 집계됐다.
또한 지난 15일 오후2시 기준 55~59세 사전예약의 경우 3만 8,501명 중 2만 7,554명이 예약해 71.6%의 예약률을 보이고 있다.